"드라이언" 땀, 다한증 치료제 사용후기 (내돈 내산)

 

올해는 여름이 더 빨리 온것같아요
뜨거운 열기에 장마시작으로 습함까지ㅠㅠ

잊고 있던 겨드랑이 땀이 슬슬...

저는 여름마다 겨드랑이 땀이 늘 스트레스 였는데
딱히 방법이 없고..
너무 난다 싶으면 화장실가서 닦는 수밖어.. ㅠㅠ

그러다가 땀 억제제가 있다는걸 알고
후기를 찾아본 후 약국가서 바로 구매!

저는 10,000원 주고 처방전없이 구매했구요

결론 부터 말씀 드리면
"진짜 땀이 안남" 입니다!  완전 신세계💕

사용방법은
설명서 보니
저녁에 샤워 후 바르는 부위에 물기를 바짝 말리고 (물기가 있으면 따갑고 간지럽대요)

바르고 난 다음날 아침 물로 씻어주면 끝!

저는 첫날 바짝 말리긴했는데
많이 바르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
범벅을 했더니 나중에는 땀이 차면서 간지럽고
따갑고 난리.. ㅎㅎ
결국 물로 씻어주고
정석대로 바짝 말리고(드라이기)
살짝 펴 바르고 휴지로 톡톡 닦아주고
잤어요
다음날 샤워를 하고 출근, 점심시간에 돌아다님, 저녁 퇴근 후 회식, 걸어서 집에 오는 동안
정말 땀이 하나도 나지 않더라구요! 신기...

물론! 억지로 안나게 하는게 몸에 좋진 않겠죠..
하지만 땀으로 스트레스받는 사람에겐 여름만이라도
꼭 써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!


+10일 후 후기
바르고 10일정도가 흘렀고
그동안 드라이언 바른 겨드랑이는 땀안나고 뽀송하게 다녔어요
하지만 다른 부위는 여전히 땀이 나긴하죠ㅎㅎ
그렇다고 다른 부위에 더 땀나는 느낌은 아니구요ㅎㅎ
10일 정도 흐르니 겨드랑이도 살짝 땀이나는것 같아요
당장 바르긴 그렇고..
땀이 너무 나서 불편해지면 다시 발라봐야 겠어요
저는 2~3주 간격으로 바르면 될것같아요

도대체!  어떤 원리이길래 땀이 안날까?
하시는 분들을 위한 정보

✅ 주요 성분

염화알루미늄(20 g/100 g): 땀샘관 표면에 흡수되어 단백질 응고 및 땀샘 수축을 유도, 물리적으로 땀 분비 통로를 차단합니다  .

덱스판테놀: 자극을 완화하고 보습 및 진정 효과가 있어 민감피부에도 적합합니다  .

에탄올 무첨가: 일반적인 땀 억제제보다 피부 자극이 적은 롤온 타입입니다  .

파우더리 머스크 향 첨가로 쾌적한 사용감을 줍니다 .

✅ 원리

드라이언은 다한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국소용 치료제로, 주성분인 염화알루미늄이 땀샘의 분비 기능을 물리적으로 억제하는 원리를 가지고 있어요. 이 성분은 피부 표면에서 땀과 만나면서 단백질과 결합해 젤状의 플러그를 형성해요. 이 플러그가 땀구멍을 일시적으로 막아주는 역할을 하며, 그 결과 땀이 피부 밖으로 나오는 것을 차단하게 되는 거죠. 단순히 땀을 흡수하는 게 아니라, 아예 분비 통로를 막아 땀 자체를 줄이는 방식이에요. 특히 이 제품은 에탄올이 들어 있지 않아 피부 자극을 줄였고, 덱스판테놀 같은 진정 성분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 민감한 피부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. 사용 초반엔 매일 바르고, 효과가 나타나면 주 1~2회로 줄여가면 돼요. 땀 때문에 일상에 불편함이 많았다면, 한번쯤 시도해볼 만한 제품이에요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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